정읍 월영습지·솔티숲, 여름방학 생태관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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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월영습지·솔티숲, 여름방학 생태관광 인기

  • 승인 2024-08-11 15:34
  • 신문게재 2024-08-1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으로, 생태관광 어떠세요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국가생태관광지역 '월영 습지와 솔티 숲'이 탐방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위치한 국가생태관광지역 '월영 습지와 솔티 숲'이 우수한 생태자원을 토대로 지역 주민의 참여와 활발한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쌍암동에 위치한 월영 습지는 과거 논으로 사용되던 경작지가 버려진 후 자연천이 과정을 통해 습지화 돼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지닌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솔티 숲은 2010년까지 내장산국립공원 지역으로 보전돼 천혜의 생태자원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개관한 국가생태관광지역의 랜드 마크 인 솔티 생태관광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솔티 숲 체험, 습지 예찬, 모시떡 체험, 석부작체험, 식물심기 등이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신규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솔티숲이 들려주는 생태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숲의 생명 들이 여름을 나며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그들의 생태적 지혜를 배울 수 있다.

김영덕 정읍시 환경정책과장은 "생태관광 기반을 지속 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주민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과 자연 생태계 보전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공존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 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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