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 파이널' 결승 현장 |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미래엔세종'은 상금 4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2위를 기록한 'Chusitte'는 상금 300만 원, 3위를 기록한 'BNK FearX'는 200만원을 수여받고, 4위부터 8위를 기록한 '500NP' '대전 사이버즈' 'High' '경기 이네이트' 'Cartel'은 100만 원, 9위부터 12위를 기록한 'Fairy' 'Saber' 'Asher' 'MUDKIP'은 50만 원을 차등적으로 받게 됐다.
0시축제와 손을 잡고 '대전 0시축제 특집대회'로 개최한 이번 파이널 경기는 9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렸다. 결승에는 페이즈 경기 상위 4팀(경기 이네이트, BNK FearX, Chusitte, 미래엔세종)과 준결승을 통과한 Cater, 500NP, 대전 사이버즈, High이 열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렸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가 열린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는 경기 내내 모든 좌석이 가득 차 서서 관람하는 팬들도 있었다. 경기 현장과 동시에 라이브로 진행된 아프리카TV, 치지직,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는 약 2000명의 시청자가 몰려 이터널 리턴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미래엔세종'의 다황 선수는 "시즌2 이후로 첫 출전이고 지난 시즌에 아쉽게 우승을 못해 이번 우승에 대한 영광이 더욱 크다"며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 응원해 준 많은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터널 리턴 제작사 님블뉴런은 향후 5년간 모든 경기를 대전에서 유치해 대전을 이스포츠의 성지로 구축하겠다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다음 경기인 '이터널 리턴 시즌5 파이널'과 국내 최초 지역 연고 리그인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가 12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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