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8일 파도리해변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드론 훈련 및 순찰을 실시했다. 사진은 8일 소원면 파도리 해변에서 진행된 드론 레스큐튜브 투척 훈련 모습.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8일 파도리해변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드론 훈련 및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민간구조협력단으로 활약 중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대장 홍재표) 드론팀을 중심으로 소근지구 파도리해변에서 다목적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순찰 및 안전수칙 계도 방송, 익수자 발견시의 구급함키트 및 레스큐튜브 투척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상황발생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효율적인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민간구조협력단과 협업하여 수상 인명구조 활동 및 드론 운용 등 전문적인 수상안전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기적인 합동훈련 및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상호간의 기술교류와 물놀이 안전 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안전관리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민간구조협력단과의 협력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태안해안국립공원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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