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 입상 사진. 왼쪽부터 박환, 황보은, 이요한, 김수빈, 김병두 코치. |
3일부터 9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청은 국가대표로 차출된 박재규·이현권 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개최지 팀인 순창군청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1-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단체전 결승 1경기에서 박환-이요한 조가 승리를 따내며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음성군청의 김수빈 선수가 전남도청의 정상희 선수와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성과는 다가오는 주요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앞둔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9월에는 박재규·이현권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유승훈 감독은 "음성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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