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순창 추계연맹전서 준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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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순창 추계연맹전서 준우승 쾌거

단체전·혼합복식서 우수한 성적 거둬…세계선수권·전국체전 기대감 높여

  • 승인 2024-08-10 11: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입상 사진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 입상 사진. 왼쪽부터 박환, 황보은, 이요한, 김수빈, 김병두 코치.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24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단체전과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3일부터 9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청은 국가대표로 차출된 박재규·이현권 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개최지 팀인 순창군청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1-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단체전 결승 1경기에서 박환-이요한 조가 승리를 따내며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음성군청의 김수빈 선수가 전남도청의 정상희 선수와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성과는 다가오는 주요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앞둔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9월에는 박재규·이현권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유승훈 감독은 "음성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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