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4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프로그램 '베토벤 전곡 시리즈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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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4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프로그램 '베토벤 전곡 시리즈 S'

  • 승인 2024-08-11 11:14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산하기관]4.고양문화재단, 베토벤 전곡 시리즈 S
고양문화재단 클래식 공연 기획 시리즈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고잉홈프로젝트의 '베토벤 전곡 시리즈 S'를 오는 8월 10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고잉홈프로젝트와 깊은 인연이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협연으로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출신의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모여 만든 오케스트라로, 이번 <베토벤 전곡 시리즈> 공연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되었다. 총 7번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과 서곡 전곡을 모두 연주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클래식 음악사의 가장 위대한 거장으로 기억되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일대기를 쫓는 여정으로 베토벤의 모든 교향곡과 주요 서곡을 아우르며 그의 생애를 통틀어 교향악에 바친 업적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고양 공연은 '베토벤 전곡 시리즈>의 스페셜 공연으로 발레 작품을 위해 작곡된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그의 마지막 서곡인 '헌당식' 서곡,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교향곡 7번,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은 활기찬 멜로디와 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헌당식' 서곡은 베토벤의 성숙함이 담긴 웅장한 곡이다.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선보일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베토벤의 초창기 걸작으로 섬세하고 강렬한 표현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교향곡 7번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리듬으로 베토벤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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