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캠프는 지난해 정선군 청소년들이 고양시에 방문한 것에 따른 후속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활동 중 '아리랑 박물관','아라리촌'탐방은 아리랑전수자인 청소년(안세현, 15세)이 직접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정선아리랑을 알려주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 이 외에도 구절리 레일바이크,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은비(14세, 고양시) 청소년은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과 만나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지역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사청소년문화의집 박차용 센터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이해하길 바란다. 다양한 체험과 교류가 지속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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