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모습 |
당진시는 8월 9일 문예의 전당에서 여름맞이 탄소중립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가두 행진과 쿨맵시 캠페인, 탄소중립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탄소중립 홍보부스에는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도 참여했다.
또한 시의 탄소중립실천 확산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쿨(COOL)맵시 캠페인'은 여름철 시원한 옷차림으로 냉방기 온도를 올려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탄소중립 실천확산 캠페인이다.
이외에도 저탄소 명절 나기, 겨울철 온맵시 캠페인, 새로이 캠페인(옷 재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일수(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수)와 강우 강도가 평년에 비해 증가하며 기후 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냉방기 온도 올리기·대중교통 이용하기·다회용기 이용 등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이후에도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 생활음악협회 등이 주최하는 쿨맵시 사진전 시상, 치맥콘서트,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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