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주거안정 대책' 추진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주거안정 대책' 추진

LH-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8월 9일 기관 공급 업무협약 체결
LH 임대주택 62세대, 8월 중 공급...9월 공동캠퍼스 개강 맞춰 정주여건 강화

  • 승인 2024-08-09 16: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협약사진(보도자료용)
8월 9일 LH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간 'LH 임대주택 기관 공급 업무협약' 모습. 사진 왼쪽부터 송종호 LH세종본부장, 한석수 이사장. 사진=공동캠퍼스운영법인 제공.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의 구성원을 위한 주거안정 대책이 추진된다.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사장 한석수)과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송종호)는 8월 9일 오후 2시 어진동 LH세종본부 중회의실에서 'LH 임대주택 기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종호 LH세종특별본부 본부장과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 황윤언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 등이 참석했다.

LH는 2024년 9월 공동캠퍼스 개강에 맞춰 집현동에 보유 중인 임대주택 62세대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대상은 입주대학 재학생과 직원 등으로, 8월 계약 체결과 세대 배정, 8월 말 입주 절차를 밟는다. 이로써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입주대학에 안정적인 대학 입주 및 정착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석수 운영법인 이사장은 "세종공동캠퍼스와 본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대학 재학생의 주거 및 통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대학의 세종공동캠퍼스에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9월 개교를 앞두고 입주대학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세종공동캠퍼스 개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교 예정 대학은 임대형(공동) 캠퍼스에 들어오는 한밭대 AI·ICT 계열 대학·대학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 의대·대학원, 충북대 수의대·대학원,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로 요약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