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더위 축산농가 총력 |
올 여름 폭 염 특징은 많은 습기로 인해 가축의 체온상승에 의한 섭식 등 불균형을 유발해 증체량이 감소하거나, 양계, 양돈의 경우 폐사율이 높아지는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휴일 없이 가축 재난 피해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고, 기상특보 발령시 안성시 전체 축산농가와 축종별 생산자단체에 대하여 긴급 알림과 함께 피해 예방 요령과 혹서기 사양관리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농가에서 축사 안전 조치를 즉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취약한 농가에 유용 비타민, 광물질이 풍부한 면역 증강제를 5차례에 걸쳐 146개 농가에 2,700통(포), 5.1톤을 공급하고, 양계·양돈 농가 39개소에 축사 냉방기, 안개분무시설, 단열시공, 환기휀 설치를 지원하는 등 다각 도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가축 폐사 등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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