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편지보내기운동'은 처리 불가 및 고충민원, 지연처리 위주로 민원처리결과 통지 시 처분에 대한 사유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적은 자필편지를 추가해 해당 민원인에게 서면 송부하거나 민원인이 확인 가능한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매년 1만4천여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불가, 반려, 지연처리 및 고충민원에 대해 편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 운동은 고령의 민원인이 많은 옹진군의 지역적 특성과 민원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민원처리 사항에 대해 담당공무원의 자필편지를 통해 처리결과에 대한 민원인의 불만족스러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의 특성에 맞는 친절감동 민원행정서비스의 취지로 시행하는 민원인 편지보내기운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편지지에서 전달되는 따스함이 그대로 군민에게 감동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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