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감독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남자단체전 금메달(올림픽 단체전 3연패), 남녀혼성 금메달, 남자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성수 감독은 선수 시절 1988 서울올림픽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과 남자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수상 경력과 2012 런던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양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으로 양궁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구 소속 박 감독이 큰 성과를 거둬 지역사회와 양궁계에 큰 자부심을 안겨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박성수 감독의 리더십 아래 계양구청 양궁팀 선수들이 대한민국 양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계양구청 양궁팀은 1996년 4월 25일 창단되어 서거원 총감독과 박성수 감독을 비롯한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이후 국제대회 24회, 국내대회 231회 입상으로 계양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아울러 계양구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남자 실업양궁팀을 보유하고 있는 구로서, 2019년 자치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대회인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고, 2025년부터는 국제 양궁대회로 격상·개최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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