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은 7월 20일 이후 21일째, 홍성은 7월 21일 이후 20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4도·세종 33도·홍성 33도 등 32~34도가 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4~2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4도·세종 33도·홍성 34도 등 32~34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 상태는 11일까지 대체로 구름 많겠다.
10일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서해중부전해상은 11일 오후부터 바람이 20~45km/h(5~13m/s)로 강하게 불겠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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