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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에서 여주만의 특색을 살린 시리즈 공연 '한글 음악당'에 선정되어 뮤지컬, 요리, 가곡, 시 까지 분야 예술을 담긴 한글 주제로 10월까지 매월 9일 진행된다.
두 번째 진행된 8월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요리 콘서트'는 정성 어린 손맛으로 대표되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 국내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실린 조선 시대 음식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요리 콘서트는 여주를 대표한 특산물 표고 버섯·가지 등을 활용한 삼백 년 전 요리를 '가제육', '가지누루미' 등을 재현하며 건강한 조리법을 선보였다.
또한 4인조 아카펠라 그룹 '라비타'의 아름다운 음악과 개그맨 최기영의 사회를 통해 재미와 지식이 함께 하는 콘서트를 선사한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한글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며 "잊혀질 수도 있는 과거의 조리법을 한글로 기록한 '음식디미방' 속 음식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기록매체로서 한글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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