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나의 인생책 만들기 운영 포스터./정읍시 제공 |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편성했다.
수업은 오혜원 동화작가 진행하며, 글쓰기가 막연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머릿속 생각을 쉽게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부터 황혼기에 이르기까지의 감정들을 글로 표현해 책으로 편찬할 수 있다.
송현숙 도서관사업소 과장은 "나의 인생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남은 여생을 보다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없이 시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