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산림조합은 올해 추석(9월 17일)을 앞두고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창군산립조합 제공 |
우리나라는 관례상 조상의 묘를 돌보는 일을 효행이자 책무로 생각해 중요하게 여겨왔으나 도시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묘지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출향민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창군산림조합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창군 제공 |
또한 산림조합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 중 예금 1억5000만원 이상 또는 대출 1억원 이상(정책자금 대출자 제외)의 우수 고객에 한하여 기본 1기 벌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건 산림조합장은 "조상을 모시고 섬기는 것은 예로부터 중요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관습 중 하나이므로 내 조상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해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8월 말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보여 빠른 시일 내 신청해야 추석 기간 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벌초 접수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지원 홈페이지나 고창군산림조합 경영지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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