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여자볼링부 선수들(가운데)이 8월 7일 막을 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5인조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배재대 여자볼링부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대 제공 |
8월 7일 경북 구미에서 막을 내린 전국볼링대회 개인전에선 서예지(레저스포츠학부 3) 선수는 총 1471점(평균 245.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박수민(레저스포츠학부 4) 선수는 총 1471점(평균 236.2점)으로 2위를 거머쥐며 대학부 1·2위를 모두 배재대가 가져왔다.
2인조전에서는 박수민·서예지 조가 동메달, 3인조전 박수민·서예지·김현지 조가 금메달을 따냈다. 5인조전에서도 박수민·서예지·김현지·서예원, 손예은, 김서현 선수가 팀을 이뤄 1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은 박수민 선수와 서예지 선수가 1, 2위를 차지했고, 마스터즈에선 신다현 선수가 1위, 박수민 선수가 2위, 서예지 선수가 3위를 하면서 금·은·동메달 모두 배재대가 차지했다.
함께 치러진 남자 대학부 경기에서 배재대 남자볼링부는 3인조전 김승민 선수, 현태진 선수, 장윤호 선수가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으며 5인조전 정우진 선수, 지승완 선수, 안석진 선수, 허준혁 선수, 유한영 선수, 양대원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 볼링부 선수들은 우수한 코치진과 감독의 지도, 대전시체육회 지원으로 아낌없는 기량을 뽐내 전국 최정상의 자리에 섰다"라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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