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8일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둔산동의 한 주차타워를 빠져나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갑자기 돌진해 도로를 지나던 카렌스 승용차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곧바로 길가에 주차된 순찰차와도 충돌하면서 주변에 있던 아파트 담벼락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렌스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는 60대 후반으로 "운전 중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운전자는 처음에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했으나 엑셀을 잘못 밟은 것 같다고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