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4년 9월 1일 자 주요 인사 대상자. 왼쪽부터 최재모 신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양수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탁 대전교육연수원장, 권순오 대전특수교육원장.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은 2024년 9월 1일 자 유·초·중등 교육공무원을 인사발령을 8일 공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의 승진, 전직, 전보 164명과 유초등교사 전보와 신규임용 62명, 중등교사 전보와 신규임용 15등 총 241명이다.
이번 인사 주요 내용으로는 정흥채 교육국장의 정년퇴임으로 인한 공석에 최재모 동부교육청 교육장이 발령 났다.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는 양수조 본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이 자리를 옮긴다.
최재모 신임 교육국장은 공주사대 학사, 한국교원대 석사, 공주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등교사(국어 교과)로 대전고 등을 거쳤다. 장학사 전직 후 대전교육청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서 일했으며 장학관 승진 후 대덕고 교장 등을 지냈다.
양수조 신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부산대 학사, 충남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충남여중 등에서 중등교사(사회 교과)로 생활했다. 대전구봉중 교장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직속기관인 대전교육연수원장에는 이상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이, 대전특수교육원장에는 권순오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이 임명됐다. 공석인 본청 과학직업정보과장엔 김영진 대전교육정보원 정보지원부장, 미래생활교육과장엔 강의창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이 각각 맡게 된다.
9월 개교를 앞둔 대전둔곡초중 신임 교장으로는 문정중 교장이었던 이충열 교장이 자리를 옮긴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인사가 유보통합, 늘봄학교, 교육발전특구, AI디지털교과서(AIDT) 등 새로운 교육정책 추진에 동력이 될 구성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9월 개교하는 대전둔곡초중, 대전온라인 학교가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데 중점을 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대전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학교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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