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현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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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현지응원

공동 3위 예선 통과한 우상혁 선수와 오찬 함께하며 격려

  • 승인 2024-08-08 17:1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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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높이뛰기 이상혁 선수 응원 함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3위로 예선을 통과한 우상혁 선수(28 용인시 소속)를 찾아가 점심 오찬을 함께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우상혁 선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우 선수는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 선수는 2m15㎝, 2m20㎝, 2m24㎝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어 2m27㎝에 도전 1차 시기에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넘어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도쿄 올림픽 챔피언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27㎝을 1차 시기에서 실패했으나 2차 시기에 성공해 우상혁 선수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27㎝을 3차 시기까지 넘지 못했지만 결선 진출자 12명에 포함됐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저본 해리슨(미국)은 2m24㎝를 넘지 못해 예선에서 탈락해 매달 확보가 유력하게 됐다.

이 시장은 "결선 때도 경기장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며 "우 선수가 결선에서 용인특례시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국민이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고, 컨디션도 좋다"며 "결선에서 좋은 전략을 세워 최선을 다해 목에 메달을 걸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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