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순천대 전경. /순천대 제공 |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유도하고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37개 국립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2022년까지 1주기 사업 종료 후 연 단위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과 평가는 기본 지원에 더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3개 영역에 대해 패널별 평가 및 전문가 검증을 거치고 2025학년도 모집단계 혁신성과 정도에 대한 가산점을 반영해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
국립순천대는 '수요자중심 융합 교육 혁신'모델을 제시해 전공 선택권 확대 및 2+1+1 교육체계 마련 등 창의적 융복합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기초학문 분야 보호 지원 체계 마련 및 융합 전공 전담 조직 신설 등 교육혁신을 위한 제도의 기반을 잘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운 총장은 "이번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는 교육 혁신을 위해 모든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해준 덕"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격화와 발맞추어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 국립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사업비의 경우 글로컬 대학30 사업비 지원 이후 잔여분을 각 대학별 평가 등급에 따라 추가 배정받게 될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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