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예술 페스티벌' 추진 |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어울림누리는 대극장인 어울림극장(1,290석)과 소극장인 별모래극장(366석), 야외극장인 꽃메야외극장, 어울림 미술관, 어울림 생활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년간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어울림누리를 다목적 공연장으로 설계된 건립 취지에 맞도록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균형 있게 운영해 왔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일반 시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커뮤니티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어울림누리의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오는 9월 7일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페스티벌>이라는 공연예술 축제를 성대하게 준비한다. 6주간 총 8가지 작품의 공연이 어울림극장과 별모래극장에서 매주 집중적으로 공연되며 장르도 서커스, 뮤지컬, 연극, 국악, 대중음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이며 이미 국내 공연예술계에서 명작으로 알려진 작품이거나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엔터테인먼트 공연물, 젊은 세대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남현 대표이사는 "2024년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을 맞아, 모든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작품들이 고양시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