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전0시축제 현장응급진료소 운영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상황실은 축제 기간인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운영되며 시, 보건소, 소방, 경찰, 국립중앙의료원, 재난거점병원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여 24시간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모바일상황실을 통해 축제장 내 다수 사상자 발생 징후 활동을 사전 감지하고, 환자 발생 시 사고정보, 인명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신속 공유하는 등 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대전소방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축제 인근 진료 가능 의료기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축제 현장 구역별로 3곳의 의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목척교 인근 의무실 내 보건소 진료의사 등이 상주하여 응급처치 및 구급상비약 제공, 환자 이송 등 응급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이용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축제 기간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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