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에 두 번째 반려견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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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에 두 번째 반려견 놀이터 개장

850㎡ 규모 동물 친화적 힐링 공간 조성…무료 이용 가능

  • 승인 2024-08-08 10:2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음성군, 삼성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1)
음성군 삼성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
음성군이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발맞춰 새로운 반려견 놀이터를 선보인다.

군은 8일부터 삼성면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일원(양덕리 493)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2022년 원남면 조촌리 일원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 이후 음성군의 두 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약 850㎡(250평)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동물 친화적 힐링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이 놀이터는 삼성 IC와 인접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양덕저수지와 인접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인근 공원 산책로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에 대한 고려도 눈에 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이중 출입문과 목재·매쉬 등으로 이중 휀스를 설치했다.

또 그늘막, 벤치 등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시설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시 개방된다.

다만 맹견은 출입이 제한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음성군의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들께서는 펫티켓을 지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용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반려견 놀이터 개장은 반려동물 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경관과 좋은 접근성을 갖춘 이 시설은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자원으로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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