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 |
군은 8일부터 삼성면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일원(양덕리 493)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2022년 원남면 조촌리 일원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 이후 음성군의 두 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약 850㎡(250평)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동물 친화적 힐링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이 놀이터는 삼성 IC와 인접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양덕저수지와 인접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인근 공원 산책로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에 대한 고려도 눈에 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이중 출입문과 목재·매쉬 등으로 이중 휀스를 설치했다.
또 그늘막, 벤치 등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시설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시 개방된다.
다만 맹견은 출입이 제한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음성군의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들께서는 펫티켓을 지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용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반려견 놀이터 개장은 반려동물 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경관과 좋은 접근성을 갖춘 이 시설은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자원으로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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