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9월 개막 앞두고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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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9월 개막 앞두고 기대감 고조

5일 YB밴드 개막공연으로 화려한 막 올라…판매·체험 프로그램 풍성
농산물 출하기 맞춰 일정 앞당겨, 전년 대비 방문객·매출 증가 전망

  • 승인 2024-08-08 10:2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 사진.
음성군 대표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안팎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9월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음성명작'이란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고품질의 명품 농산물로 음성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작물을 일컫는다.

2024년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기존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를 통합한 행사다.



군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고 유익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농특산품 출하 시기에 맞춰 예년보다 앞당겨 9월 초에 개최된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선보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축하공연에는 2023년에 이어 YB밴드가 출연한다.

가수 윤도현은 지난해 "내년에 다시 불러준다면 꼭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음성군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폐막식에서는 충주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과 가수 김나희, 크라잉넛의 무대가 펼쳐지며, 7일 오후에는 김연지, 테이, 바다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비어 피크닉'을 통해 오후 6시부터 맥주를 즐기며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낮에는 '팜크닉'을 통해 무료로 돗자리, 파라솔 등 피크닉 세트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명작인삼을 심는 농부체험, 명작요리 경연대회, 장난감 미니경운기 운전 체험 등이 있다.

또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작플로깅(plogging·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 행사도 진행된다.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복숭아, 수박, 고추, 인삼, 화훼, 쌀 등 음성의 주요 농특산품을 전시하고, 9개 읍면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전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명작장터 판매부스에서는 고품질의 음성명작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무료 택배 서비스와 인삼 무료 세척, 고추 방앗간 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2만 7000여 명이 방문해 7억 4000만 원의 농축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제1회 축제보다 1억 40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농산품 출하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방문객 수와 농특산품 매출액 모두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요 농특산품이 출하되는 시기를 고려해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며 "음성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축산물도 구입하고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한 고품격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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