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1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맞춤형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또래와 발달양상이나 행동이 다르다고 여겨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경계선 발달 아동의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발달 궤도로 돌아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아동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치료 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총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 전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고철영)와 협력해 200명의 영유아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발달검사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 전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고철영)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서비스 지원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철영 전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도 "어린이집을 통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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