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췌장장애 인정 촉구 국회 기자회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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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췌장장애 인정 촉구 국회 기자회견 지지"

"1만 2천명 1형당뇨 환우단체 참여 기회를"

  • 승인 2024-08-08 09:4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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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8월 7일 서미화 국회의원이 주최한 '1형당뇨병의 췌장장애 인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환우회는 그동안 1형당뇨병의 췌장 장애인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기자회견이 1형당뇨병 환우들의 권리와 복지를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전국보건교사회,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형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촉구했다. 이때 환우회는 참여에서 배제됐다.

2024년 1월, 태안 1형당뇨가족의 비극적인 사건 이후 환우회는 세종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형당뇨병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7가지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으며, 마지막 일곱 번째 항목으로 1형당뇨병을 췌장장애로의 인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환우회 이사가 수많은 의료진과 당뇨병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 1형당뇨병 환자가 겪는



어려움과 췌장장애로 인정'을 촉구하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환우회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1형당뇨 환우가 소속된 단체로서 현재 1만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환우회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모임인 환우회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 공청회 등.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공식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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