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장명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본격화

  • 승인 2024-08-08 14:0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우리동네 살리기’로 새 활력 불어넣는다(위치도)
정읍시가 장명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명동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명동 각시 다리 터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정비 사업을 지원하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총 82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며, 대상지 내 경관과 환경을 정비해 관광자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 내용은 ▲골목길 환경정비 ▲20년 이상 노후 주택 수리 지원 ▲도로 재포장 및 주정차 구역 정비 ▲스마트 가로등 및 비상벨 설치 ▲나대지 정비를 통한 친환경 쉼터 조성 ▲주민 쉼터와 편의·복지 공간을 제공하는 각시 다리 모임터 조성 등 총 6개의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정읍시는 현재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기본 구상을 마치고 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각 세부 사업은 공모 계획에 따라 4개년에 걸쳐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방치된 옛 경찰서 관사 건물 3동을 철거하고,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인 각시 다리 모임터 조성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다. 또한, 집수리 지원사업 1년 차 참여 대상 20가구를 모집해 선정할 계획이다.

오효원 지역 활력 과장은 "장명동 각시 다리 터 일원에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를 위한 인프라를 정비해 낙후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고민해 장명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5.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3.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4.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5.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