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정읍경찰서와 늘봄 학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늘봄학교란,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개념이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교 안 늘봄 프로그램 확대, 학교 밖 늘봄 기관 연계를 지원해 돌봄 대기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는 1학기에 1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 집중지원학교를 운영했으며 9월부터는 늘봄 학교 전면 확대 방침에 따라 관내 모든 초등학교(34개교)가 늘봄 학교를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정읍경찰서와 늘봄 학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정읍교육지원청은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안 늘봄을 강화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학교 밖 늘봄을 더욱 확대하며, 늘봄 학교 협의회를 활성해 정읍형 늘봄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읍경찰서는 늘봄 학교 주변 범죄 예방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등을 통해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등하굣길 범죄 예방 순찰로 학생들의 안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아동들에 대한 책임 돌봄의 전제는 무엇보다 '안전'인 만큼 오늘 협약을 계기로 아동 안전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 돌봄 서비스를 실현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늘봄 학교가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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