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7일 13개 전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
이날 협약식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노인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노인 자살 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지원, 노인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홍보 활동 참여 및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날 "노인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관 전주시 노인맞춤돌봄협의체 위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자살예방 협력체계가 마련돼 노인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노년층 자살률을 감소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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