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
이번 발대식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전사회적 인구교육'이 함께 진행돼 청년공동체 청년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비와 네트워크 행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개 공동체(4차 산업혁명활용 동아리, 강진에 오면, 다함성교육공동체, 강진청년상단, 강진새우등보호회)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드론자격증 교육 제공, 강진군 굿즈 및 관광상품 개발, 제과·제빵 지역민 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을 통한 강진 농수산물 홍보 등의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제2회를 맞이해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하맥축제에서도 전남형 청년공동체는 특별히 마련된 청년존을 통해 축제의 젊음과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하맥축제에는 29일 QWER, 노라조, 30일 에일리와 뉴진스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윤도현밴드가 출연해 종합운동장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강진원 군수는 "민선 8기 상반기에 집중했던 '주거+일자리+교육'에 더해 후반기에는 '청년 공유주거+청년창업+결혼'을 추가해 강력한 청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의 이번 발대식과 하반기 청년정책 강화가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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