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는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스쿨에서 7월 4일부터 5주간 연구인턴십을 진행했다.
인턴십은 국내 대학 이공계 학부 3, 4학년을 대상으로 UST 교수가 소속된 출연연 연구실에서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실험, 측정, 데이터 분석·구축 등 실질적인 연구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정된 지도교수의 연구지도를 비롯해 연구자와 1대 1 멘토 지정해 안정적인 연구·생활 환경 적응, 진로상담 등 기회를 얻었다. 참여한 학생 전원에겐 활동비 120만 원이 지급됐다.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인 만큼 201명 선발에 총 1120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이환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UST 연구인턴십은 학생들이 직접 국가 R&D 현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공계 인재들이 미래 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등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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