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6월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금곡동 상상더이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와부농협 하나로마트 월문지점, 와부 베드민턴 28주년 행사장, 덕소역, 도심역을 거쳐 8월 5일 오전 팔당역을 마지막으로 기부키오스크 이동 운영을 마쳤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두 달여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708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500여 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4월 기부 키오스크 최초 시행 이래 전체 모금액의 8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와부. 조안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길원 센터장은 "차별화된 모금활동에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컸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을 위한 투명한 기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키오스크는 8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조안면사무소와 와부농협 조안지점으로 이동해 운영된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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