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 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SW/AI사업단이 개최한 4차년도 자율주행기술교육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DSC플랫폼 제공 |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DSC 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SW·AI사업단은 9일 대전팁스타운에서 '자율주행 경주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W·AI 사업단에서 미래 SW·AI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 기술교육캠프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24개 팀 4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7월 2일부터 진행된 1, 2차 자율주행 기술교육캠프에는 DSC 공유대학 모빌리티 SW·AI 융합전공 재학생 또는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대학 재학생 86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43개 팀이 2인 1조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좌를 수강하며 간이 대회를 통해 최종 24개 팀으로 압축됐다.
최신형의 고성능 자율주행 모형차를 이용한 ROS(Robot Operating System)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자율주행 경주대회'는 소형 승용차 10분의 1 크기 자율주행 모형차로 스스로 미로 주행, 차선 인식, 객체 인식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주어진 트랙을 완주하는 경주대회다.
모빌리티ICT사업본부는 트랙을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게 완주하는 상위 10명에게 2025년 1월 미국 UNLV(Universty of Nevada Las Vegas) 대학 최신기술교육과 모빌리티 산업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경선 SW·AI사업단장(충남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인재들이 SW·AI분야 전공 지식을 검증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모빌리티ICT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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