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자율주행 경주대회' 연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DSC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자율주행 경주대회' 연다

SW·AI사업단 대전팁스타운서 재학생 24개팀 48명

  • 승인 2024-08-07 16:58
  • 신문게재 2024-08-08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4차년도
DSC 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SW/AI사업단이 개최한 4차년도 자율주행기술교육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DSC플랫폼 제공
DSC 공유대학 학생들이 고성능 자율주행 모형차로 트랙을 경주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대회가 열린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DSC 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SW·AI사업단은 9일 대전팁스타운에서 '자율주행 경주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W·AI 사업단에서 미래 SW·AI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 기술교육캠프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24개 팀 4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7월 2일부터 진행된 1, 2차 자율주행 기술교육캠프에는 DSC 공유대학 모빌리티 SW·AI 융합전공 재학생 또는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대학 재학생 86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43개 팀이 2인 1조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좌를 수강하며 간이 대회를 통해 최종 24개 팀으로 압축됐다.



최신형의 고성능 자율주행 모형차를 이용한 ROS(Robot Operating System)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자율주행 경주대회'는 소형 승용차 10분의 1 크기 자율주행 모형차로 스스로 미로 주행, 차선 인식, 객체 인식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주어진 트랙을 완주하는 경주대회다.

모빌리티ICT사업본부는 트랙을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게 완주하는 상위 10명에게 2025년 1월 미국 UNLV(Universty of Nevada Las Vegas) 대학 최신기술교육과 모빌리티 산업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경선 SW·AI사업단장(충남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인재들이 SW·AI분야 전공 지식을 검증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모빌리티ICT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