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리기 대회는 인천 개항장 일원의 근대 건축 자산을 홍보하고, 문화지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유치원생·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개항장 근대건축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중구 관내 건축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입선 30명을 선발, 10월 8일 열릴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중 중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개인 준비물은 그림 도구(물감, 크레파스 등), 휴대용 화판(개인 테이블), 돗자리 등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갤러리파이브,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상상플랫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천과 미술을 사랑하는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당일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장 문화놀이터'행사가 함께 열리며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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