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테스트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 현장. |
청주시의 '테스트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이 상반기 110억 원의 계약 성과를 냈다.
참여 기업은 ▲㈜스마일테크 ▲성진코퍼레이션㈜ ▲유경케미칼 ▲㈜대건전기 ▲㈜대성무선 ▲㈜에이치피앤씨 ▲웰토트 ▲㈜서흥 ▲㈜유트론 ▲㈜꿈제작소이다.
청주시는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들 기업은 청주시 내에서 35건 39억 8700만 원, 관외에서 22건 71억 600만 원의 계약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한 조달등록기업을 모집해 올해 1월부터 구매부서 간담회 등 지원을 시작했다.
이어 관내 공공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물을 통해 주기적으로 홍보해왔다.
시는 민간영역으로의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효성이 높은 공공분야 판로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은 시 산하 전 부서, 출자·출연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지역상품 구매실적이 94.7%(관내에 제품이 없는 경우 제외)에 이르고 있다.
조달 등록을 원하는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조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지원사업', 입찰 컨설팅과 함께 입찰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지원사업', '킨텍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전시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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