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농촌에서는 장시간 야외 노동이나 비닐하우스 작업을 피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혼자 논과 밭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 농사일을 자제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