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사랑행복위원회, 군 주요사업 20곳 '주민 눈높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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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사랑행복위원회, 군 주요사업 20곳 '주민 눈높이' 점검

산업단지부터 복지시설까지 현장 확인…민선 8기 공약 이행 '순항’

  • 승인 2024-08-07 10: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현장
음성사랑행복위원회 성본산업단지 내 음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현장 점검 모습.
음성군의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제안하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가 6일부터 군내 주요 사업 현장 20개소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민선 8기 조병옥 군수 공약으로 출범한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공약 이행 평가와 군정 정책 제안 및 자문 등을 통해 주민의 공익을 증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군민 위원회다.

이번 점검은 진행 중인 공사 현장과 운영 중인 시설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일과 7일에는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용산산업단지,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 사업지 등의 공사 현장과 한빛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의 운영 시설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5개 분과위원회(행정복지·교육문화환경·신성장산업·지역개발·농업농촌)별로 대상지를 나누어 심도 있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13일에는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 조성지와 청소년어울림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군민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남흥식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음성군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군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군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복 기획감사실장은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의 민선 8기 100대 공약은 6월 말 기준으로 2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이행 중이며, 64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율은 57.25%로,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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