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사례관리를 받지 않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739명이 대상이다.
조사 대상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이 포함된다.
시는 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해 꼼꼼한 확인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발달상태와 양육 환경 등을 조사하며, 위기도 사정 결과에 따른 내부회의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방임이나 학대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협력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단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에도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의 목표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아동을 위한 상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취약계층 아동의 신체, 건강, 언어, 정서, 행동 등 개별 특성에 맞는 상담과 지원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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