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늘작 충주복숭아 나들이 행사. |
이번 행사는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과 양재·창동·고양·성남점 등 수도권 4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시는 산지유통센터의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엄선한 복숭아 2만 상자를 준비했다.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상자당 2000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행사가 지속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주점이 새롭게 추가돼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지만, 인근 도시의 입맛부터 사로잡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주점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9일에는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복숭아발전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들이 행사 개장식이 열린다.
개장식 당일에는 200상자 한정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복숭아를 판매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빛깔 곱고 맛 좋은 하늘작 충주복숭아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려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늘작 충주복숭아' 나들이 행사는 충주시의 대표 특산품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청주지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충주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충주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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