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가 7일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한 모습 |
옥천군은 7일 황규철 군수가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집중호우 시 잦은 침수 피해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필요한 △군북 이백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29억)의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기후환경예산과장을 만나 △노후 상수관 망 정비사업(410억)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시설안전과를 방문해 보청천 수위 상승 시 상습 침수되는 저지대의 배수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청성 산계지구 배수개선사업(75억)이 대상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황규철 군수는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옥천군의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날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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