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들이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주최한 '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내 초등학교 2팀, 중학교 1팀, 고등학교 1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는 교육 관련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데이터 문제해결 능력(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교육부가 201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 대회부터는 시도교육청과 공동주최해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기획), 일반(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기획, 서비스/상품)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서현초 '몰리' 팀(이종현, 심효진)의 '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서현중 '청주1짱' 팀(권민솔, 소용주, 박건희)의 '통합교육에 대한 방향성 제시'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뽑혔다.
▲충북과학고 'Tech_lim' 팀(김택림, 이호선)의 '고등語, 고등학생이 알려주는 우리 학교' ▲개신초 '학교수사반' 팀(이수진, 김채윤)의 '학교알리미, 그것이 알고 싶다'가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기반이다.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이 대회가 공공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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