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차 및 펌뷸런스 내 얼음조끼, 얼음팩 등 9종의 폭염장비를 비치하고 펌뷸런스 차량은 폭염환자 대응을 위한 예비출동대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각 차량별 냉방기기 점검 및 구급대원과 펌뷸런스대원에게 폭염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마치고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법은 ▲탈수 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물 등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의식이 없을 시 수분섭취 금지)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 자제(야외활동 시 자주 휴식) ▲통기성이 좋은 의류 착용 ▲증상 시엔 몸에 물을 적셔 체온을 낮추고 ▲119 신고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폭염일수 증가로 온열질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께서는 온열질환 예방법 숙지 및 외출 전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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