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와인공장 가동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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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와인공장 가동 준비 '착착'

39억 들여 건립. 올해 50t 생산 내년봄 판매 시작

  • 승인 2024-08-07 10:15
  • 수정 2024-08-07 14:36
  • 신문게재 2024-08-08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영동와인공장 전경
영동군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위치한 영동와인공장 전경
영동군의 영동와인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가면서, 지역 내 와인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와인공장은 과일나라 테마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건립을 마쳤다.

부지 면적은 29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다.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 와인 제조의 핵심 공간과 와인판매장이 마련됐다. 또한 △와인전시장 △시음실 △견학공간 등이 있다.

영동와인(주)농업회사법인(대표 전인기)이 운영을 맡게 되며, 올해 50t의 와인을 제조해 올해 연말에 햇와인으로 일부 판매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운영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법인은 주류제조면허 취득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8월 중으로 세무서에서 주류제조면허증 발급받게 돼 와인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9월에는 식약처에서 영업등록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

영동군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시설 보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싱크대 설치 △비가림 시설 △와인잔 거치대 설치 등 시설 보완에 나서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고 8월 말부터는 와인 제조 및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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