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아름다운 무궁화 풍경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제6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천리포행 무궁화호'가 8일 개막한다. 사진은 무궁화동산에 개화한 무궁화. |
한여름 아름다운 무궁화 풍경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제6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천리포행 무궁화호'가 8일 개막한다. 사진은 천리포행 무궁화호 행사 포스터. |
한여름 아름다운 무궁화 풍경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제6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천리포행 무궁화호’가 8일 개막한다.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는 373 분류군에 이르는 다양한 무궁화속 식물이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을 아름답게 수놓아 탐방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무궁화는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5속 식물 가운데 하나로 축제가 시작되는 8월 8일은 마치 무한한 꽃을 피우는 무궁화의 모습이 ∞(무한대 기호)와 유사하다는 의미를 담은 ‘무궁화의 날’이다.
이번 축제는 ‘무궁화호’를 컨셉으로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밀러가든에서는 무궁화 체험 부스, 플리마켓, 음악회,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에서 진행되는 해설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천리포수목원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무궁화축제의 주제는 ‘천리포행 무궁화호’로 무더운 여름 다양한 무궁화의 매력을 탐방해보자는 여행 컨셉을 담았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수목원 전문가 과정을 밟고 있는 26명의 교육생들이 성심성의껏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탐방객들이 수목원을 찾아 무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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