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2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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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20호 공급

보증금 50만원, 주변 시세 30% 월임대료로 공급

  • 승인 2024-08-07 13:05
  • 신문게재 2024-08-08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업안내 포스터 1부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 안내문./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아동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공사 매입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에는 총 20호를 시범 공급한다.

해당 주택은 보증금 50만원과 주변 시세 30% 수준의 월임대료로 공급되며 부산시에서는 아동주거빈곤가구의 이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사비와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내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 상 최저주거기준을 미달하는 주거환경에서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소득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다.



신청은 8월 5일부터 신청자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관할구청에서는 소득과 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입주 대상자 명단을 공사로 통보한다. 이후 공사에서는 대상자의 희망 거주지역,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해 보유 중인 주택과 매칭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 기준과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주거빈곤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안정 도모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주거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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