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외 취업 영어 캠프 개강식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
지역 학생들이 호주 현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직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고, 올 초 지역 직업계고 추천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일까지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호주 현지에서 쉽게 영어로 소통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으로 구성했다. 학교 현장의 영어 및 원어민 교사들이 함께 학습 주제별 인터뷰와 역할극, 협동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캠프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을 계기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교육국장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해외 취업 영어캠프를 통해서 해외 현지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해외 취업에 대한 굳은 자세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6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영어교육(3주) 및 직무교육(3주)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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