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취약계층 아동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7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아이들은 여름방학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무더위로 실외 활동이 줄어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이에 보건소는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배우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지도록 찾아가는 구강 교실을 열고 있다.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 상태 점검,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교육(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아보기), 1차 진료 (초기우식, 유치 발치, 스켈링 등), 예방관리(치아 홈 메우기, 전문가 불소도포, 불소 용액 양치) 등이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후 구강 행복 꾸러미(구강용품 세트, 불소 용액 등)도 배부했다.
앞서 고창군은 상반기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12개소 250여 명을 직접 방문해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식사 후 양치질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역 청소년 복지시설 교사들에게도 교육을 지원해 큰 호평을 얻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치아 건강 유지와 함께 자가관리 능력이 커지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 보건 증진사업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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