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7일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학교 및 개별 신청을 통해 초등 4학년부터 중등 1학년까지 총 50여 명을 선발해 실시한 이번 영어 캠프는 기존 틀에 박힌 영어 수업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영어표현, 다양한 장소에서 상황에 대한 역할극 등을 통한 수업방식으로 참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부안군과 서울 소재 민병철 어학원이 준비 및 진행을 통해 오전, 오후에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 수업, 저녁에는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수련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밌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제공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부안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함께 4박 5일간 같이 지내면서 이번 캠프가 단순한 영어 캠프가 아니라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영어 캠프가 되었으면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신청접수를 받을 때부터 아이들의 호응이 대단했고 모집인원 선정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그렇지만 막상 영어 캠프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어 캠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사라졌다.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부안군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영어캠프를 완성도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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