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탄소중립 시범사업, 용인특례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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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탄소중립 시범사업, 용인특례시 선정

지방재정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지침초안 마련 종합계획 수립

  • 승인 2024-08-06 16:4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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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한 '2024년 지방재정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는 국가와 지자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이나 기금을 편성할 때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평가해 주요 재정사업을 편성·집행한 제도다.

이번 공모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15곳이 응모 했으며, 용인시를 포함해 총 8곳이 선정됐다. 앞으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시 재정사업의 사업유형 분류(감축, 배출, 중립 등)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서 작성 방법 지원 및 검토 ▲예산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2030년까지 비산 업무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2,528톤 감축을 목표로 69개의 세부 과제를 담은 '용인시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11월까지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관련 지침 초안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한 뒤 운영 절차를 개선해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도 결산서 작성 시범사업에 재참여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 예산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적절히 활용되도록 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선제 적인 다양한 정책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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