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전경 |
6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대학의 교육, 연구, 지역사회 공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를 목표로 설정했다.
도립대는 2030년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정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내용을 중장기 발전계획서에 담았다.
구체적으로 교육혁신 분야에서 개별 학생의 요구와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스마트 강의실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 장려를 위한 포상 제도와 연구 성과 발표회를 열고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과 교수 참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 이전 활성화를 이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도 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연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협정, 외국인 학생 유치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한다.
도립대는 이번 중장기 계획을 통해 첨단 교육 인프라와 혁신적인 교수법 도입으로 학생들의 경험 극대화와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발전계획은 도립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